데스크셋업·인테리어

알루미늄 거치대로 맥 미니 수직 거치하기

흰오리 2024. 2. 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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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미니는 정말 컴팩트한 기기이다. 1.4L가 채 안 되는 체적을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극히 저소음에 상당한 확장성까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실제 써보면 상당히 공간을 많이 먹고 난잡하게 보인다는 느낌을 피할 수가 없다. 체적은 작아도 납작한 형태라 풋프린트가 상당히 크고 (200mm × 200mm) 후면은 빼곡하게 케이블이 연결되기 때문.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맥 미니를 수직으로 세워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확실히 수직으로 세워 버리면 공간 활용이 더 효율적일 것 같아서 직접 시도해보기로 했다.

 

 

 

 

 

 

 

 

노트북 맥미니 겸용 거치대를 바로 구입.

 

 

 

 

 

 

 

 

포장은 심플하다.

 

 

 

 

 

 

 

 

 

분명 제품 페이지에서는 옆면에 가로줄 가공같은 거 없었는데 받은 실제 제품은 저렇게 생겼다. 덕분에 잡을 때 더 안정감은 있지만 못생겨졌다.

 

기기가 장착되는 내부에는 충돌로 인한 기스 방치를 위해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바닥면에는 거치 너비를 조절할 수 있는 육각나사가 있다.

 

 

 

 

 

 

최대로 벌리면 이렇게 된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맥 미니를 가져와서 끼우면 이런 형상이 된다.

 

크기가 적절해서 앞뒤로 튀어나오거나 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거치가 된다.

 

 

 

 

 

맥과 비교하면 둘 다 알루미늄이고 실버이지만 표면이 훨씬 거칠고 싸구려같은 광이 난다. 

 

 

 

 

 

 

 

 

반대쪽은 이런 느낌.

 

 

 

 

 

 

 

 

 

 

양쪽에서 잘 고정시키면 흔들리지 않고 딱 고정이 되며, 실리콘 패드가 받쳐줘서 기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노트북도 한번 거치나 해 봤는데, 거치대에 끼우는 과정에서 양쪽 윗부분에 부딪히지 않을까 불안해서 도저히 실제 쓸 건 못 될것같다. 노트북 거치대는 플라스틱이 맞는듯...

 

 

 

 

 

 

 

 

기존의 자리에 맥을 세워서 배치했다. 확실히 공간 활용성이 훨씬 좋아졌다.

 

 

 

 

 

 

 

후면 포트 연결도 뒤로 세워서 빼니 더 깔끔하게 보인다.

 

 

맥 미니가 은근히 공간을 먹는게 거슬리게 느껴진 적이 있다면 수직거치를 시도해봄직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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