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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아줘요!!! 부드라미 팝업스토어 방문기

by 흰오리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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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씨콘에서 출발해서 카톡 이모티콘으로, 그리고 각종 굿즈로 시장규모가 나날히 무한성장중인 부드라미 작가님의 안아줘요 날다람쥐. 저번 주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신촌 유플렉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등하교할때마다 지나다니는 곳인데! 저번 주 목요일까지는 스즈메의 문단속 팝업스토어가 있었는데 그 다음으로 들어오는구나 했다.

 

 6월 9일 금요일부터 6월 18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운영하는데, 나는 금요일이 공강이고 월요일은 현대백화점이 휴무라 화요일에나 가볼 수 있었다.. 덕분에 SNS로 구경만 하다가 사은품 중 렌티큘러 엽서랑 안아줘요 뱃지는 이미 동난 상태였다. 매우 슬픔. 그런데 첫 날 오픈당시 대기줄이 3시간이 넘어갔다고 하는걸 보면 안 가길 잘 한 것 같기도.

 

 아무튼 대망의 화요일. 첫 수업이 3교시라 10시 20분쯤 신촌역에서 내렸다.

 

신촌역과 현대백화점 연결 통로. 

 

 

 아니 근데 오픈런 뭐야. 10시 반인가 여는 것 같던데 벌써 사람이 40명 가까이 줄을 서 있었다. 수업이 30분 남았기에 포기하고 일단은 그냥 지나쳐갔다. 그리고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다음 수업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밖에 나와서 점심을 먹고 1시 반 쯤 다시 와 보니 대기가 15명 정도 있어서 QR코드로 대기열에 등록했다.

 

 

 

 살벌한 대기 시간... 다행히 진짜 80분이 걸리진 않았고 한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그렇게 어렵사리 스토어 입성!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키링 인형들. 

 

 

 그 왼쪽에는 중간 사이즈 인형들이 위치하고 있다.

 

이 매우 억울하게 생긴 제발안아줘요 인형은 온라인으로는 살까 말까 고민만 했었는데 직접 보는 순간 홀린듯이 그냥 집어들었다. 이걸 어떻게 지나쳐...

 

 

 

그리고 바깥족 가판대에 쌓여있는 대왕인형들!

대왕안아줘요는 다 팔리고 없었고 정말고마워요만 있었다.

 

 

 

티셔츠들도 있다. 가격은 좀 부담스럽지만 꽤 고급스러운 원단 같았다.

 

팝업스토어에서만 볼 수 있는 굿즈들도 있었다.

 

 

 

 안아줘요 러그... 매우 시선강탈적

 

 

뒤쪽 가판대는 처음 보는 굿즈들이였다. 텀블러, 손거울, 마스크, 동전지갑

 

 

아크릴키링, 스마트톡, 마우스패드

 

 

 

파우치, 필통, 아크릴펜꽂이, 헤어밴드, 에어팟 케이스까지... 굿즈에 목말라있던 안아줘요 팬들의 강력한 요구가 빛을 발한 결과인가? 다 사고싶었지만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지나침.

 

 

 

 그럼에도 정신을 차려보니.. 통장잔고가 삭제됐다. 절반은 호적 같은사람 대신 구해준것이긴 하지만.

안아줘요 부채는 사은품이고 무려 앞뒤가 다르다!

 

 

그대로 가방에 전부 구겨넣고 다시 학교가서 오후 수업까지 듣고 집에 왔다. 이딴게 대학생의 왓츠인마이백?

 

 

SNS에 방문 사진 태그 달아 업로드 시 받을 수 있는엽서.

 

오늘의 전리품들

 

러그를 책상아래에 배치했다. 보들보들하니 겨울에 좋을 것 같다.

 

 

 기말고사 이틀전 최고의 선택 : 부드라미 팝업스토어 갔다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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