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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Elitedesk 805 G8 Mini 베어본 개봉 설치기 어쩌다 보니 라이젠 5600G가 남았다. 본래 A520i 메인보드와 3050 kalmX와 조합해서 무소음 게이밍 컴퓨터를 빌드했던 물건인데, 이 본체를 폭파하면서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를 팔고 CPU만 덜렁 남았다. 5600G도 마저 팔까 싶었지만 내장만으로도 운용하기 좋은 CPU라 적당히 다시 빌드하려고 생각하고 일단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타오바오의 어느 매장에서 HP 엘리트데스크의 베어본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라이젠 5천번대 APU를 사용 가능한 805G8 모델인데, 부피도 매우 작은 데에다가 가격도 베어본 + 파워 어댑터가 약 14만원 정도면, 애즈락의 데스크미니 보다도 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이 되었다. 부피도 부피인데 일단 납작해서 어디에다 배치해도 좋은 형태이다.  거.. 2024. 11. 4.
뱀부랩 A1 Combo 내수판 직구 개봉 설치기 기존에 사용하던 3D 프린터는 플래시포지의 어드벤처 3으로, 거의 5년 가까이 사용했다.  자잘한 부품을 뽑을 때 유용하게 사용해왔지만 빌드 볼륨도 작고 출력 중간에 실패도 잦고 고장 및 정비소요도 많아서 그렇게 자주 사용할 만한 물건은 못 됐다. 특히 빌드 볼륨이 150mm^3인 것이 너무 작아서 뭔가 쓸만한 것을 출력할 수가 없었기에 슬슬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무엇으로 업그레이드할 지 다양하게 찾아보다가 편의성은 뱀부가 최고라길래 뱀부 A1 콤보로 생각이 정해졌다. A1의 빌드 볼륨은 256mm^3으로 충분히 크고, 터치 LCD 패널로 제어도 가능하고, 오토 베드 레벨링은 물론이고 또한 에디 커런트 센서를 이용한 자동 유량 캘리브레이션까지 가능하다. 거기다 Combo에 포.. 2024. 11. 3.
USB Mini / Micro B 커넥터를 Type-C로 개조하기 요즘 나오는 세상의 전자기기들은 거의 USB Type-C로 대동단결되는 분위기다.  프린터 같이 한번 설치하면 몇 년은 건드리지 않는 장비들의 경우에는 여전히 내구성이 압도적인 Type-B(Micro 말고 네모난거)를 많이 사용하지만 그 외의 휴대용 기기는 Type-C로 전부 통일되었고, 특히 이건 마우스나 키보드 같이 딱히 고성능 통신이 필요없는 단순 주변기기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케이블 하나면 모든 기기에 전부 사용할 수 있고 단자 내구성도 준수하고 연결 방향 위 아래가 없다는 이점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독 Type-C 탑재에 인색한 업체들이 있어서 지금도 Micro Type-B를 써야 하는 경우가 꽤 있고, 또 신제품이 자주 나오지 않는 전자기기의 경우는 오래된 기기를 계속 써.. 2024. 10. 29.
존스보 N3 8베이 NAS 케이스 개봉 설치기 https://lameduck.tistory.com/3 자작 8Bay NAS 빌드 - Invasion X4 케이스NAS는 참 쓸모가 많은 기기이다. 단순 데이터 공유를 넘어서 간단한 웹 서비스를 돌리거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이젠 데이터 관리의 핵심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타오바lameduck.tistory.com  기존에 NAS로 사용하던 Invasion X4 8베이 케이스는 몇 가지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었다. 먼저, 하드 디스크 백플레인이 없어서 케이블을 주렁주렁 달아야 했고 부피가 너무 커서 선반에 들어가지 않았다.  거기다 레이드 카드를 IT 모드로 사용하다 보니 그로 인한 문제인지는 몰라도 XPEnology에서 하드 디스크의 S.M.A.R.T. 정보가 제대로 뜨지 않는.. 2024. 10. 8.
하기비스 미니 모니터 허브 개봉·사용기 Hagibis의 미니 모니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맨날 떴는데 비싸기만 하고 쓸데는 없어 보여서 관심이 없었는데 8월 말 할인에 28.7달러까지 떨어져서 맛이나 보자 하고 사 봤다.      제품 박스. 한 번 리비전이 이뤄져서 2세대에서 화면 해상도가 가로세로 각 두 배씩 올랐는데, 박스에서는 세대에 관한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      박스를 열면 본체와 케이블이 든 박스, 설명서가 있다.      케이블은 썩 고급지진 않다.       전면에는 각종 포트가 있다. 그런데 풀사이즈 SD카드는 정방향, 마이크로 SD카드는 역방향, USB A포트도 역방향으로 달려 있어서 좀 불편하다.      후면에는 Type-C 전원 공급 포트(optional), Type-C 데이터 및 화면 포트, HDMI 화면 포트.. 2024. 9. 25.
인텔 N100 2.5Gbe 4포트 NAS 메인보드 개봉·사용기 인텔의 N100. 대략 코어 3세대 i5 정도의 성능에 전력 소모는 그 10% 수준인 초저전력 프로세서로 여기저기 인기가 많다. 미니 PC에도 아주 많이 쓰이고, 특히 마이크로서버나 NAS 등 상시 켜두지만 높은 성능이 필요 없는 경우에 매우 제격이다.   이번에 존스보 N3 케이스를 구하면서 거기에 사용할 저전력 메인보드와 프로세서를 고르다가 N100을 탑재한 보드들을 찾아 보았는데, 2.5Gbe NIC로 네개나 탑재하고 SATA 포트도 여섯개로 넉넉한 보드를 찾았다.      가격은 이래저래 할인을 받아서 645위안으로 13만원 정도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120달러 정도로 훨씬 비싸지만 이벤트 중에 할인을 최대로 적용하면 비슷한 것 같다.  여러모로 용도에 적당해 보여서 구매하였다.      그리.. 2024. 9. 15.
아크릴 박스로 샤프 펜 진열장 제작하기 내 오랜 취미 중 하나는 필기구를 수집하는 것이다. 특히 샤프 펜슬을 좋아하는데, 학창시절 내내 공부한다고 붙들고 있는게 샤프다보니 소소하게 사치 부릴 만한 물건이 그것밖에 없었달까... 아무튼 그렇다.   그런데 기껏 이렇게 모아 놓은 샤프들을 필통에 안 들고다닐땐 그냥 박스에 넣어서 쳐박아두고 있는게 좀 아깝기도 하고 좀 써보고 싶을때 다시 꺼내기가 매우 귀찮기도 해서, 제대로 진열장을 하나 만들어서 보기에도 좋고 넣고 꺼내기에도 편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에도 그런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니라서 진열장 비스무리한 걸 만들어 보긴 했다. 거의 8년 전에 만든 무언가...   저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안에 샤프를 넣고 빼는게 힘든 구조였고 수납량도 적어서 이번에는 그런 점들을 보완.. 2024. 9. 10.
MAIWO M.2 / SATA USB 변환 독 개봉기 컴퓨터 하드웨어를 좀 다루는 사람이라면 본체에 다 안들어가고 남는 저장장치가 꽤 있을 것이다. 이런 저장 장치들을 그냥 놀게 두는 것 보다는 백업용으로 사용해서 데이터 안정성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거나 아니면 잘 안 쓰는 데이터를 따로 보관하는 용도로 주로 쓰게 되는데, 이런 PC 내부용 저장 장치를 PC 외부에서 연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     컴퓨터 내부용 프로토콜인 SATA나 M.2 NVMe와 같은 신호를 USB로 연결해서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는 도킹스테이션이라 부르는 장치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아예 드라이브를 내부에 감싸서 외장 드라이브로 만들어주는 외장 인클로저라는 것들도 있고.   나도 남는 하드들을 활용을 하려다 보니 도킹스테이션이 하나 필요했는데, (.. 2024. 8. 21.
레코드 앨리스 알루미늄 키보드 개봉기 (레프링) 기존에 앨리스 배열 키보드로 키크론 Q8을 가지고 있었다.  편하긴 참 편한데, Q8은 가운데 디자인이 너무 맥아리없는 곡선이라 영 별로여서 오울랩 스프링같이 각진 v자 앨리스 배열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레코드라는 이름의 중국 키보드가 스프링 짭을 만들어서 싸게 팔고 있길래 속는 셈 치고 한번 사 보았다.      알리에서 8만원 정도에 구매하여 도착한 키보드. 박스 디자인은... 매우 구리다. 그냥 무지박스가 낫지 않았을까?       바로 개봉.        루프는 개박살이 나있었다. 후기를 보니 루프가 박살이 안 난 사람이 없던데... 바로 쓰레기통으로 넣었다.        케이블, 키캡 풀러, 렌치가 들어있고 케이블은 매우 싸구려틱하다.        구성부터 매우 경악스럽긴 하.. 2024. 8. 17.
SOYO M2 Plus N100 미니 PC 개봉기 인텔의 알더 레이크 CPU 아키텍쳐가 나오면서 P코어(성능 코어)와 E코어(효율 코어)의 두 가지로 코어를 이분화하면서, 아예 E코어만 존재하는 저전력 CPU인 N100이 등장했다. TDP가 6W에 불과한 초저전력인데도 문서작업과 영상시청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성능 그리고 낮은 단가에 힘입어 N100을 탑재한 각종 일체형 미니 PC와 노트북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미니 PC는 램과 SSD만 구해서 넣으면 되는 베어본 제품이 10만원 언저리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고, 알리익스프레스 등지에서 할인을 쉽게 받을 수 있어서 인기가 아주 많다.  나는 딱히 미니PC를 쓸 일은 없어서 살 생각은 없었는데, 개인 프로젝트 중에 리눅스 기반이 아닌 윈도우 환경에서 24시간 돌려야 할 프로그램이 있어서 한 대 정도 .. 2024. 8. 11.
알리익스프레스 미니 테이블쏘 개봉·사용기 여느 때 처럼 알리익스프레스를 구경하다가 재미있는 물건을 발견했다.       아주 앙증맞은 크기의 미니어쳐 테이블쏘로, 작은 규모의 작업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았는데 마침 코인할인까지 하던 중이라 가격도 8달러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거기에다 찾아보니 구매한 한국인들 평이 좀 있는데 다들 쓸만하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샀다!        며칠 뒤 도착한 택배.         구성은 본체와 전원어댑터, 육각렌치, 앵글가이드, 아크릴 실드, 톱날, 집진호스이다.   처음에는 톱날이 따로 들어있어서 직접 모터에 장착해야 한다.         상판의 육각나사 네 개를 분리하면 이렇게 분리가 된다.  전원에 직결된 모터에서 벨트풀리로 동력을 받아 톱날을 돌리는 매우 간단한 구조이다.      .. 2024. 8. 7.
필립스 휴 스타터 킷 개봉 및 레일 조명 설치기 책상이 너무 어둡다.     모니터 조명과 스탠드 조명을 같이 사용하고 있지만, 밤에 천장등을 끄면 책상이 너무 어두워서 눈이 영 불편했다. 그렇다고 천장등을 켜면 너무 전체가 밝아서 산만한 기분이라 집중이 안 되고, 천장등의 밝기를 낮게 조절하면 또 전체가 어두침침해서 기분이 안 좋다.   결론적으로는, 책상을 집중적으로 밝혀 줄 스팟 조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런데, 현재 배치에서 책상에 스팟조명을 비추려면 결국 천장에 설치하는 수 밖에 없는데, 천장 내 배선을 끌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 상당히 설치가 애매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레일 조명을 쓰면 여러 조명들을 멀티탭처럼 한 번에 전원을 공급하면서 천장이 아닌 일반 전선으로 전원을 빼낼 수 있으니 잘 정리하면 일반.. 2024. 7. 25.
관통형 랜 커넥터로 랜선 자작하기 (feat. 알리익스프레스) 랜선은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한번 설치하면 건드릴 일이 없어서 일반적으로는 직접 만들 일은 없다. 그냥 한 두개 사서 컴퓨터와 공유기를 연결하고 나면 더는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런데, 홈 서버를 구축하고 온갖 장치들을 설치하고, 패치 패널을 사용하는 등 홈 네트워크의 복잡도가 올라가면 슬슬 이 케이블 사는게 기분이 별로 안 좋다. 수십 개는 사야 하기도 하고, 길이도 시중에 판매하는 최소길이는 30cm~50cm 정도인데 이보다 훨씬 짧은 케이블이 필요한 경우도 많으며, 또 케이블 색도 마음대로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랜선을 직접 원하는 재료를 이용해 원하는 길이로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보통 신뢰도 높은 케이블을 만들기 위해서는 LS전선의 비관통형 커넥터와 랜툴, 선재를 사용해야.. 2024. 7. 15.
로지텍 지프로 슈퍼라이트 1 무소음 개조 아는 형이 쓰던 지슈라가 더블클릭이 생겼는데, AS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스위치를 직접 교체해주기로 했다. 기왕 교체하는 김에 무소음 스위치로 해 달라고 해서 가지고 있던 카일 무소음 스위치를 사용하기로 했다.          먼저 피트를 재사용할것이기 때문에 하단의 피트를 조심스럽게 떼낸다. 피트 부착부 테두리를 잘 보면 빨간 화살표 친 부분이 열려 있는데, 이 부분에 일자 드라이버를 끼워 조심히 들어올린다. 이 때, 접착제와 피트가 분리되는 참사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서 균일한 힘으로 떼어내야 한다.   피트를 떼내고 아래의 나사 여섯 개를 풀어준다.         나사를 풀고 본체를 열면 사진과 같이 상단몸체와 하단몸체가 분리되는데, 배터리 케이블과 기판 리본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 선이 손.. 2024. 7. 4.
NZXT 크라켄 x63 RGB LED 변색 교환받기 NZXT 크라켄 x63 RGB White 모델 일체형 수냉 쿨러를 22년부터 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 워터블록의 LED 색상이 흰 색으로 설정을 해도 점점 누런 색이 되더니 종국에는 아예 샛노랗게 변해버렸다. RGB LED 등 청색 소자가 꺼멓게 죽어 나오지 않게 된 것이다. 아니, OLED도 아니고 대체 왜??    어이가 없어서 찾아보니, 같은 사례가 매우 많은 것을 보니 매우 흔한 증상인 듯 했다.   다행인 점은, 브라보텍에서 크라켄은 6년 무상 AS를 지원하는데 누수/펌프 고장 이외에 LED 문제에도 이 6년이나 되는 기간이 정상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브라보텍 사이트에서 AS 접수 문의글을 올리고, 택배를 보내달라고 하여 바로 쿨러를 분해했다.       크라켄 X63을 떼어.. 2024. 6. 27.
LCR-TC3 소자 테스터 SMD 측정용으로 개조하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LCR 미터 + 능동소자 테스터.  매우 간편하고 빠르게 소자의 특성과 핀아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다만 불편한 점은 락킹 커넥터를 통해서만 소자를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였다.  일단은 다리가 있는 소자만 연결할 수 있고, 그나마도 락킹 커넥터에 고정하기에 소자다리가 너무 굵거나 위치가 맞지 않으면 사용이 어려웠다.       이렇게 생긴 스프링 프로브를 동봉해줘서 대부분 상황에서 사용은 가능했지만 아무래도 너무 허접해서, 기기에 프로브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추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프로브를 먼저 구매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SMD 측정용 프로브. 집게의 양쪽이 서로 다른 케이블에 연결되어 있다.       먼저 멀티.. 2024. 6. 24.
TOOLTOP T7 스마트폰 열화상 카메라 개봉·사용기 열화상 카메라는 여러 작업 분야에서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단순히 온도를 측정하고 뜨거운 물건을 시각적으로 강조해주는 걸 넘어서, 바닥 속의 배관 위치와 같이 육안은 물론 손을 직접 대어도 확인하기 힘든 정보까지 거의 투시에 가까운 형태로 보여주기도 한다.  따라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면 특정 배관작업이나 전기작업 등의 효율을 매우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전기작업에서는 회로에서 쇼트가 난 부품이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것을 시각적으로 바로 집어낼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고장 수리에 이만한 게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열화상 카메라는 보통 해상도도 아주 낮고 엄청나게 비싸다.       열화상 카메라 분야 1인자인 FLIR사의 제품의 경우, 80×60 해상도에 8.7Hz라는 아주 저열한 해.. 2024. 6. 22.
알리익스프레스 디지털 확대경 개봉·사용기 여느 날과 같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볼만한 장난감이 없나 둘러보던 중, 평이 괜찮은 디지털 확대경이 10달러 정도에 팔고 있는걸 발견했다. 평소에는 18달러 정도인데, 마침 할인을 하던 것.  회로 작업이나 단순 이것저것 관찰할 때 쓰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구매해 보았다.      도착한 택배.   내용물은 밑판, 기둥, 거치클램프, 본체로 이루어져 있다.    조립은 매우 간단하다.      전원 버튼을 누르자, 화면이 켜지고 렌즈쪽에 불이 켜졌다.      거치 클램프와 렌즈의 초점 조절기를 이용해 초점을 맞추고 아래에 피사체를 두면 확대된 부분이 화면에 표시된다.      오른쪽에는 강제리셋 스위치와 조명 밝기 조절 다이얼이 있다.     왼쪽에는 micro SD 카드 삽입구와 USB-C 타입 포트.. 2024. 6. 21.
인텔 BE200 Wi-Fi 7 와이파이 카드 노트북 설치하기 바야흐로 와이파이 7의 시대가 왔다.  물론 아직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기기 자체가 거의 없고 심지어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공유기도 거의 없는 판국이라 의미가 있나 싶기는 한데, 마침 갤럭시 S24U의 스냅드래곤 8 Gen3이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칩셋이고 (국내판은 추후 지원 예정) 해서 관심이 생겼다.  노트북의 와이파이 카드가 AX201이던데, Wi-Fi 6도 지원되고 사실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폰도 와이파이 7이 곧 지원될 거 그냥 올려보자! 싶어서 BE200 와이파이 카드를 구하게 되었다. 겸사겸사 블루투스 버전도 업그레이드를 하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격은 약 17달러에 구매했다.       도착한 와이파이 카드. 그냥 평범하게 생겼다.  인텔 CnViO 기반 카드가 아닌 일반 PCIe.. 2024. 5. 4.
삼성 덱스 패드 개봉·설치기 삼성 덱스 패드. 지금은 단종돼서 신품은 없지만 중고로 대충 3만원 이내에 굉장히 싸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생긴건 좀 괴상하지만 C타입 연결로 4K60P 화면출력과 추가 USB를 이용 가능한 나름 고급 멀티허브이다. 특히 삼성 제품인 만큼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DeX 사용시 4K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여타 4K출력을 지원하는 허브도 정작 덱스모드에서 제대로 지원되는 게 손에 꼽는데, 약간 프로토콜이 다르거나 한 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멀티허브가 다른건 다 좋았는데 덱스모드가 QHD까지밖에 지원을 안 해서 덱스 패드를 중고로 구했다. 박스 구성품은 덱스패드 본체와 케이블, 충전 어댑터, HDMI 케이블이다. 보통 허브에서 HDMI 케이블을 잘 안 챙겨주는데 이렇게 끼워주면 기분이 .. 2024. 4. 17.
LCR-TC3 전기소자 테스터 및 LCR미터 개봉·사용기 전기전자 관련 DIY를 하다 보면 사용하는 부품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부품들이 얼핏 다 똑같이 생겼지만 용도와 특성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같은 부품이라도 편차가 있거나 불량이 섞여있어 골머리를 썩기도 한다. 회로나 부품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보통은 멀티미터오 오실로스코프+펑션 제네레이터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회로의 전압-전류 특성을 직접 환경을 설정해가며 확인할 수 있지만 굉장히 귀찮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축전기 용량 하나 확인하자고 미분방정식을 푸는건 좀 짜치는 일이다. 그래서 커패시턴스나 인덕턴스 정도는 자동으로 측정이 가능한 LCR미터라는 물건이 존재하긴 하는데, 쓸만한 물건들은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진다. 싼 건 안 사느니만 못하고. 그런데 유튜브를 보다.. 2024. 4. 7.
ipTIME AX3000M Wi-Fi 6 공유기 개봉·설치기 공유기는 한번 설치하면 보통 5년이상은 쓰는만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기존에 쓰던 넷기어 RAX20은 정말 최악이였다. 세상에 그렇게 쓰레기 같은 공유기가 또 있을까... 3달에 한번씩 무조건 문제가 발생하는 정신나간 물건이였는데, 결국 그 상태로 2년을 못 버티고 공유기를 새로 사야지 마음먹었다. 그렇게 뭘 살지 고민하다, ipTIME AX3000M 제품이 4만원 후반대로 핫딜이 뜬걸 발견했다. 정가가 65,900원이고 보통 할인해봐야 5만원 중반이였는데 이정도 할인은 전례없다! 라는 판단에 즉시 구매했다. 도착한 택배. 박스가 엄청나게 크다. 박스 뒷편에는 상세 스펙이 적혀있다. 칩셋 종류와 낸드, 램 용량 그리고 무선 구성까지 정말 굉장히 상세하게 적혀있다. 박스를 개봉하면 포.. 2024. 3. 24.
RTX 3080 FE 그래픽카드 상단 팬 교체하기 채굴장에서 구르던 RTX 3080 FE를 싸게 구출?해와서 열심히 굴린지 1년 반. 문제가 생겼다. 어느 순간부터 간헐적으로 상단팬에서 끼기긱 끼기긱 하는 기분나쁜 설치류같은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빈도와 강도가 심해지고 아예 만성적으로 이런 상태가 되기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었는데 점점 심해지다 보니 정말 참을 수가 없는 상태가 돼서 결국 3080은 탈착해서 쳐박아두고 서브컴에 있던 2070 슈퍼를 임시로 데려와서 써고 있던 상황. 팬에 윤활제도 뿌려보고 팬커브 조절도 해보고 온갖 수단을 동원했지만 좀 고쳐졌나 싶으면 다시 부활하는 소음 때문에 결국 팬 자체를 통째로 교체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행히 파운더스 에디션이라 팬은 쉽게 구할 수 있었다. 타오바오에서 교체.. 2024. 3. 20.
인텔 AX210 와이파이 카드 PCIe 슬롯에 설치하기 https://lameduck.tistory.com/8 완전 무소음 팬리스 PC 조립기 컴퓨터는 시끄러운 물건이다. 하드 디스크 회전음, 쿨링 팬 바람소리, 수냉 펌프 작동음 등등 모터가 못해도 네다섯개는 들어가니 당연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딱히 부하가 크지 않은 작업을 할 lameduck.tistory.com 예전에 만들어서 잘 쓰고(사실 한번도 안 쓰고 쳐박아두고)있던 팬리스 본체. 이 본체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보드가 와이파이 보드가 아니여서 유선으로만 인터넷을 사용 가능했다는 점이었다. 거기다가 블루투스도 없고. 물론 USB방식 와이파이 리시버와 블루투스 동글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M.2 PCIe 카드에 비하면 성능과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져서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 ..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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