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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디바이스·주변기기

삼성 덱스 패드 개봉·설치기

by 흰오리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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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덱스 패드. 지금은 단종돼서 신품은 없지만 중고로 대충 3만원 이내에 굉장히 싸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생긴건 좀 괴상하지만 C타입 연결로 4K60P 화면출력과 추가 USB를 이용 가능한 나름 고급 멀티허브이다.

 

 특히 삼성 제품인 만큼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DeX 사용시 4K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여타 4K출력을 지원하는 허브도 정작 덱스모드에서 제대로 지원되는 게 손에 꼽는데, 약간 프로토콜이 다르거나 한 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멀티허브가 다른건 다 좋았는데 덱스모드가 QHD까지밖에 지원을 안 해서 덱스 패드를 중고로 구했다.

 

 

 

 

 

 

 박스 구성품은 덱스패드 본체와 케이블, 충전 어댑터, HDMI 케이블이다. 보통 허브에서 HDMI 케이블을 잘 안 챙겨주는데 이렇게 끼워주면 기분이 좋다.

 

 

 

 

 

덱스 패드 본품. 쿨링팬 바람이 나오는 통풍구가 눈에 띈다.

 

 

 

 

 

하단에는 고무발과 통풍구가 있고 정보가 쓰인 스티커가 있다. 12V 2.1A의 전원을 요하므로 C타입 12V 출력을 지원하는 어댑터를 이용해야 한다.

 

 

 

 

 

 

 포트 구성은 USB 2.0 Type-A 2개, HDMI 1개, 전원 1개이다. 이더넷이 없어서 아쉽지만 어차피 와이파이가 있는 환경에서 주로 써서 문제가 없을듯 하다.

 

 

 

 

 

 

 기기가 연결되는 단자부는 완전히 고정되어있지 않고 각도가 위아래로 약간 움직인다. 

 

 

 

 

 

 기존에 쓰던 허브에 되어있던 연결을 모두 덱스 패드에 옮겨 꽂았다.

 

 

 

 

 

 그리고 C타입 연장케이블을 이용해 케이블을 책상 위로 연상했다. 

 

 

 

 

 

 

 바로 폰을 연결하고 삼성 DeX를 실행하니 기존 허브에서 보이지 않던 4K UHD 해상도를 바로 띄워주고, 60프레임으로 매우 부드럽게 잘 작동한다. 기존 허브에선 굿락으로 4K를 강제로 활성화하면 거의 20프레임으로 떨어져서 실사용이 불가능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이 기본으로 완벽지원하니 확실히 공식 액세서리는 다르구나 싶다.

 

 

 

 

 

  충전도 잘 된다.

 

 

 

 

 

 스마트폰 외에 SBC 라떼판다 델타도 연결해 보았다.

 

 

 

 

 

 기존 허브로는 4K60P밖에 출력이 안 됐는데 역시 4K60P를 완벽히 지원한다.

 

라떼판다에 전원 넣고 화면 출력하고 입출력 연결하고 하는게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닌데, C타입 하나 꽂아서 전원공급+화면출력+키보드마우스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서 엄청나게 편해졌다.

 

 

 

 그렇게 본연의 사용성과 목적에는 완벽하게 부합하고 왠만한 화면출력 허브의 상위호환 제품 같지만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유독 닌텐도 스위치는 무슨 수를 써도 화면 출력이 불가능했다. 뭔가 프로토콜이 안 맞나보다. 기존 허브는 잘 지원했는데..

 

 그래도 주 목적은 DeX 연결용이였으니 이만하면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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