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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데스크셋업·인테리어11

필립스 휴 스타터 킷 개봉 및 레일 조명 설치기 책상이 너무 어둡다.     모니터 조명과 스탠드 조명을 같이 사용하고 있지만, 밤에 천장등을 끄면 책상이 너무 어두워서 눈이 영 불편했다. 그렇다고 천장등을 켜면 너무 전체가 밝아서 산만한 기분이라 집중이 안 되고, 천장등의 밝기를 낮게 조절하면 또 전체가 어두침침해서 기분이 안 좋다.   결론적으로는, 책상을 집중적으로 밝혀 줄 스팟 조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런데, 현재 배치에서 책상에 스팟조명을 비추려면 결국 천장에 설치하는 수 밖에 없는데, 천장 내 배선을 끌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 상당히 설치가 애매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레일 조명을 쓰면 여러 조명들을 멀티탭처럼 한 번에 전원을 공급하면서 천장이 아닌 일반 전선으로 전원을 빼낼 수 있으니 잘 정리하면 일반.. 2024. 7. 25.
알루미늄 거치대로 맥 미니 수직 거치하기 맥 미니는 정말 컴팩트한 기기이다. 1.4L가 채 안 되는 체적을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극히 저소음에 상당한 확장성까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실제 써보면 상당히 공간을 많이 먹고 난잡하게 보인다는 느낌을 피할 수가 없다. 체적은 작아도 납작한 형태라 풋프린트가 상당히 크고 (200mm × 200mm) 후면은 빼곡하게 케이블이 연결되기 때문.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맥 미니를 수직으로 세워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확실히 수직으로 세워 버리면 공간 활용이 더 효율적일 것 같아서 직접 시도해보기로 했다. 노트북 맥미니 겸용 거치대를 바로 구입. 포장은 심플하다. 분명 제품 페이지에서는 옆면에 가로줄 가공같은 거 없었는데 받은 실제 제품은 저렇게 생겼다. 덕분에 잡을 때 더 안정감.. 2024. 2. 1.
시스맥스 UP 시스템 멀티박스 20단 정리함 - 개봉·사용기 기존에 부품함으로 12칸짜리 제품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사용하는 부품의 종류가 그것보다는 훨씬 다양하다 보니 제대로 분류를 못 하고 한 칸에 다 때려넣거나 따로 보관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더 칸수가 많은 정리함을 찾다가 시스맥스 제품을 발견했다. 칸수가 20개로, 칸 자체 크기는 작지만 다양한 부품들을 나누어 보관하기에 적합해 보여서 구매했다.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바로 도착. 완충재 단 하나도 없이 이러고 왔다.. 충격적인 포장 상태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깨진 부분 없이 잘 도착했다. 한 칸 크기는 가로 82.5mm, 높이 48.5mm, 깊이 173.5mm로 크진 않다. 서랍 한 칸을 세 개로 나눌 수 있는 칸막이가 같이 제공된다. 칸마다 이름표를 넣을 수 있게 되어있다. 라벨 프린터를.. 2023. 12. 30.
스펀지 삼각 흡음재 설치하기 책상 뒷편 벽이 휑해서 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공판이나 액자같은 것도 괜찮지만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해서 쉽게 시도하기는 어려웠는데, 인테리어적 측면에서 해 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흡음재 붙이기였다. 계란판 같은 그 스펀지 좀 붙인다고 딱히 룸 어쿠스틱에 도움이 되는 건 없지만 그냥 보기에 좋아서 한 번 시도해볼만 하지 않나 싶었다. 그런데 국내에서 자재를 사기에는 가성비가 영 좋지 않았다. 그런데, 역시 알리익스프레스에 해답이 있었다. 30cm * 30cm 크기의 흡음재 12개가 배송비 포함 2만원 밖에 안 한다. 거기다가 양면테이프까지 주고 평가도 괜찮길래 밑져야 본전이지 하고 바로 주문했다. 그런데 이거 부피가 상당할텐데 택배가 과연 어떻게 왔을까? 그렇게 도착한 택배....? 아니.. 2023. 11. 29.
메탈 스피커 스탠드 구매·설치기 스피커로 제네렉 8020D를 벌써 거의 다섯달 가까이 사용하고 있지만 마땅한 스탠드가 없어 그냥 책상에 올려두고 Iso-pod 각도만 조금 올려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데스크 선반을 설치하면서 계속 책상에 그대로 두기에는 모양새도 영 이상하고 또 스탠드를 쓰는 편이 스피커 소리에도 훨씬 좋다고 해서 적당한 제품을 찾아봤다. 그런데 시중에 있는 스피커 받침대는 대부분 5인치 이상급의 거대한 스피커용인 경우가 많아서 4인치인 8020D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물건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걸 발견했다. 스피커를 높여주는 높이가 13cm 정도로 높진 않지만 크기도 딱 적당하고 생긴것도 깔끔, 하단 공간에는 또 다른 물건을 놓을 수도 있어서 아주 적합해 보였다. 바로 주문했다. 참고로 개당 가격이.. 2023. 9. 25.
책상 선반에 아이패드 공중부양 거치하기 저번 포스팅에서 나무를 재단해서 모니터 선반을 설치했었다. 그런데 작업의 출처인 소옹님 영상에서는 중앙에 아이패드 거치대까지 설치해서 추가로 활용하는 부분이 있다. https://youtu.be/I_NpzEb4QR0 [1분 40초부터] 그런데 저 아이패드 마그네틱 거치대... 내가 원래 쓰던거였다. 그것도 중국에서 1년전에 직구했던 건데 똑같은거잖아? 타오바오에서는 3만원에 파는건데 국내업체에서 그대로 떼다가 6만원에 팔고 있는걸 보니 기가 차긴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그만큼 풀 알루미늄에 퀄리티가 좋긴 하다. 마침 거의 쓰지도 않던거라 바로 분해해서 달기로 했다. 그런데 저 머리부분을 점착테이프로 붙여버리면 받침대 자체는 다시 안 써도 된다고는 해도, 아이패드를 따로 빼 놓을 때에도 거치대 머리가 선반.. 2023. 9. 21.
나무 재단해서 모니터 받침대 선반 설치하기 항상 데스크 셋업을 굉장히 신경을 썼지만 어딘가 난잡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색상도 통일이 안 되어있고, 각종 기기들과 허브, 충전기, 어댑터 등이 서로 다른 크기로 제각기 설치되어 있고, 라벨프린터랑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본체를 가리고 있는 등등 대충 원인을 생각해봤지만 딱히 마땅한 방법이 생각나진 않았다. 시중에 팔고 있는 그로브메이드 같은 책상 선반을 사서 설치할까 생각해봤지만, 가격도 맘에 안 들고 크기와 길이가 마땅치 않았다. 일단 내 모니터가 모니터암을 달 수 없는 모델이다 보니 선반을 중앙 모니터 기둥의 앞으로 배치하면 데스크 공간을 또 너무 많이 차지할 것이고 보기에도 안 좋을게 뻔했다. 그러다가 테스크테리어에 정말 진심인 소옹님의 유튜브 영상에서 이런 걸 봤다. https://yo.. 2023. 9. 13.
베란다에 미니 작업대 설치하기 나는 종종 전자부품을 가지고 뭔가를 만들거나 수리하는 등의 작업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업에 필요한 수공구와 장비도 있어야 하고 부품도 있어야 하고 그 부품을 보관할 부품함도 있어야 하는데, 그냥 여러 서랍에 대충 여기 넣고 저기 넣고 하면서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을 찾아서 사용했었다. 작업할 공간도 메인으로 쓰는 컴퓨터 책상 밖에 없어서 다른 공구들과 납땜인두기도 전부 돌돌 말아서 보관해놓다가 필요할 때 마다 꺼내서 세팅하고 다 쓰면 또 치우고 하는 과정을 반복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작업이 필요해도 이 일련의 과정이 너무 귀찮아서 작업을 미루게 됐다. 그래서 아예 공구들을 상시 배치해 놓고 필요할 때 바로 착수할 수 있는 책상공간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내 방은 베란다 .. 2023. 8. 20.
책장 옆면에 철제 타공판 달기 내 책상 오른쪽에는 본체 선반이 붙어있고 그 오른쪽에는 나무 책장이 붙어있다. 그런데 이 나무 책장이 필요하긴 한데 나무색과 무늬가 못생겨서 책상 쪽에서 볼 때 블랙&화이트로 세팅한 데스크 셋업과 조화가 영 별로였다. 그래서 저 옆면을 페인트를 칠하든 어떻게든 커버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왕 손보는 김에 공간 활용까지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타공판 인테리어를 떠올렸다. 잘 손이 안 닿는 공간인 만큼 자주 안 쓰지만 필요하긴 한 물건들을 걸어두면 아주 좋을 것 같았다. 책장 옆면의 폭을 재어보니 딱 30cm이고 세로 길이는 90cm 정도면 적당히 본체 높이까지 내려와서 오랜 고민 후 네이버스토어 타공판팩토리에서 규격대로 주문했다. 벽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설치를 어떻게 할 지 고민하다가 책장 .. 2023. 7. 7.
모니터암으로 노트북 공중에 띄우기 (아마존 베이직 모니터암) 22/12/22 내 책상 왼켠엔 항상 노트북이 위치해 있다. 대학에 입학하고 노트북을 쓰면서부터는 항상 그 자리가 노트북 자리였다. 기존에는 위 사진과 같이 노트북 거치대를 두고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놨었는데, 2020년에는 워낙 비대면 강의가 많았어서 집에서도 웹캠이 있는 노트북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노트북을 고정으로 두고 사용하는 것이 딱히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전부 대면 수업을 하면서 노트북을 밖에서만 사용하고 집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다 보니 노트북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또 가끔 사용할일이 있기도 하고, 외출할 때 노트북을 여기서 챙겨서 나가는게 습관이기도 해서 굳이 다른 곳으로 옮겨 두거나 하진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모니터암.. 2023. 4. 21.
로드 RØDE PSA1+ 마이크 암 개봉·설치기 기존에 쓰던 만원짜리 마이크암이 썩 상태가 좋지 못했다. 가벼운 AT2020+USB 용으로 사용할 당시에는 쓸 만 했는데, 더 무거운 베이비 보틀 SL을 장착하니 휘청거리기도 하고, 무게를 못 이기고 상단 암이 장력을 조여놓아도 조금씩 내려가거나 스프링이 당겨지면서 금속음을 크게 내기도 했다. 분명 바꿀 필요는 있어서, 고중량 마이크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암들을 찾아보았는데, 전부 가격이 살벌했다. 무슨 놈의 마이크 암이 마이크보다 비쌀 기세인지. 비싸도 너무 비싸다. 달러가격부터가 비싸서 직구를 한다 해도 그닥 돈이 아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3만원, 5만원 정도 하는 애매한 제품들은 또 하나같이 평이 별로 좋지 않았다. 디자인도 마음에 안 들고.. 결국 제대로 된 걸 쓰려면 위 다섯 가지 중에 하나를..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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