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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셋업·인테리어

메탈 스피커 스탠드 구매·설치기

by 흰오리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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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커로 제네렉 8020D를 벌써 거의 다섯달 가까이 사용하고 있지만 마땅한 스탠드가 없어 그냥 책상에 올려두고 Iso-pod 각도만 조금 올려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데스크 선반을 설치하면서 계속 책상에 그대로 두기에는 모양새도 영 이상하고 또 스탠드를 쓰는 편이 스피커 소리에도 훨씬 좋다고 해서 적당한 제품을 찾아봤다.

 

 그런데 시중에 있는 스피커 받침대는 대부분 5인치 이상급의 거대한 스피커용인 경우가 많아서 4인치인 8020D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물건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걸 발견했다.

 

 스피커를 높여주는 높이가 13cm 정도로 높진 않지만 크기도 딱 적당하고 생긴것도 깔끔, 하단 공간에는 또 다른 물건을 놓을 수도 있어서 아주 적합해 보였다. 바로 주문했다.

 참고로 개당 가격이라 2개를 시키면 34000원이다. 가격이 꽤 나간다.

 

 

도착한 택배.

 

 

 포장을 여니 두꺼운 철판으로 된 묵직한 스탠드가 나온다. 구조상 어느정도는 휘청거릴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워낙 두꺼운 철판을 써서 그런지 매우 견고했다.

 

 

 바로 스피커를 본래 있던 자리에서 스탠드 위로 올렸다. 귀 높이까지는 아니지만 각도만 조절하면 귀로 음상이 집중되게 할 수 있고, 책상에 의한 저음 진동 뭉침이 줄어들었다.

 

 

스피커 아래 스탠드의 빈 공간에 무엇을 둘까 고민하다가 맥 미니를 두어 봤는데, 그러기에는 맥 미니가 너무 커서 다 들어가지도 않고 케이블 연결할 공간도 없어서 포기.

 

 

 대신 기존에 세워서 쓰던 라벨 프린터를 누워서 배치하니 공간에 딱 맞는다. 스탠드 뒤편 뚫린 부분으로 전원과 USB케이블도 잘 빠져나간다.

 

 

 또 걱정한것은 이전에 마이크를 안 쓸때 두는 위치가 기존에 스피커 바로 위쪽이였는데, 뒤쪽으로 조금 더 미니까 스피커랑 충돌하지 않고 배치가 가능했다.

 

적당한 가격으로 실행할 수 있는 좋은 업그레이드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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