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91

아이패드 프로 11 매직 키보드 이베이 리퍼비시 구매기 나는 학교에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모두 들고 다닌다. 아이패드는 PDF에 손으로 필기를 할 때 필요하고, 노트북은 레포트를 쓰거나, 노션에서 프로젝트를 정리하거나 프로그래밍 등 다량의 타이핑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가방은 엄청나게 무거워진다. 아이패드에 키보드를 연결해서 노트북 대신 사용할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실제로 로지텍 K380, K480 블루투스 키보드를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나, 키보드 자체의 배터리 관리와 매번 전원을 켜고 끄고 연결하는 일련의 과정과 아이패드 자체도 거치할 수단이 있어야 하는 등 일련의 작업의 fluency를 망치는 요소가 한둘이 아니었다. 거추장스럽기 그지없는 것이다. 별 거 아니여 보여도 나에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그냥 꾸역꾸역 노트북을 따로 들고 다녔.. 2023. 4. 10.
로드 RØDE PSA1+ 마이크 암 개봉·설치기 기존에 쓰던 만원짜리 마이크암이 썩 상태가 좋지 못했다. 가벼운 AT2020+USB 용으로 사용할 당시에는 쓸 만 했는데, 더 무거운 베이비 보틀 SL을 장착하니 휘청거리기도 하고, 무게를 못 이기고 상단 암이 장력을 조여놓아도 조금씩 내려가거나 스프링이 당겨지면서 금속음을 크게 내기도 했다. 분명 바꿀 필요는 있어서, 고중량 마이크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암들을 찾아보았는데, 전부 가격이 살벌했다. 무슨 놈의 마이크 암이 마이크보다 비쌀 기세인지. 비싸도 너무 비싸다. 달러가격부터가 비싸서 직구를 한다 해도 그닥 돈이 아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3만원, 5만원 정도 하는 애매한 제품들은 또 하나같이 평이 별로 좋지 않았다. 디자인도 마음에 안 들고.. 결국 제대로 된 걸 쓰려면 위 다섯 가지 중에 하나를.. 2023. 4. 8.
노트북 SSD SK Hynix P31 2TB로 교체하기 요즘 메모리반도체 치킨게임으로 인해 SSD 가격이 폭락 중이다. 소비자로서는 좋다고 해야될지, 한국 기업들이 막대한 손해를 떠안고 있으니 안 좋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싸니 하나 주워왔다. P31 2TB는 이미 메인 컴퓨터용으로 사용하면서 괜찮은 제품임을 직접 확인했는데, 마침 노트북 용량이 512GB밖에 안 되고 단일 슬롯이라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로 했다. P31은 저전력으로 유명해서 노트북에 장착시 사용시간이 미약하게나마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는 얘기도 있고 하여 속도는 PCIe 3.0이지만 여전히 잘 팔리는 제품이다. 먼저,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SSD 슬롯이 하나밖에 없으므로 2TB SSD를 달면 기존의 디스크를 빼내야 하는데, OS를 처음부터 까는 수고를 덜기 위해 기존 디스크의 파티션을.. 2023. 4. 2.
키크론 Q3 Knob 화이트 키보드 개봉기 구매한지는 꽤 오래 됐지만 기록용으로 작성. Q8을 몇 달 정도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다가, 타오바오에서 또 할인을 해서 이번에는 텐키리스 모델인 Q3가 또 16만원대에 구매 가능하길래 냉큼 질렀다. 사실 그냥 텐키리스면 굳이 살 이유는 없었는데, 평범한 블랙/그레이/블루 모델이 아니라 분체도장 화이트 모델이였다. mac용으로 나온 제품이고 베어본 옵션 없이 완제품만 판매중이어서 키캡과 스위치는 필요 없었지만 게이트론 프로 갈축을 선택했다. 구성품은 Q8과 동일하게 USB C to C 케이블, USB A to C 변환 젠더, 매뉴얼, 키캡 와이어 리무버다. 키크론 기본 키캡 특유의 띨빵한 각인과 어정쩡한 높이가 참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제품의 도장 상태는 매우 좋다. 쿨톤의 화이트로 뒤.. 2023. 4. 2.
키크론 Q8 Knob 블랙 키보드 개봉기 구매한지는 꽤 오래 됐지만 기록용으로 작성. Keychron 社는 처음엔 Mac용 무선 기계식 키보드로 유명해졌다. 당시엔 제품 자체의 완성도가 가격대비 그닥 높지 않았는데, 점점 제품 라인업을 늘려 나가면서 여러 시도를 하더니 풀 알루미늄 키보드도 만들기 시작했다. 그게 바로 키크론 Q시리즈인데, 개중에서도 특히 앨리스 배열이라고 불리는 스플릿 배열의 Q8이 눈에 띄어 구하게 되었다. 로터리 엔코더가 달린 Knob 버전과 노브 없이 스위치가 달린 일반 버전이 있고, 바디 색상별로 블랙, 그레이, 블루가 있으며 스위치는 게이트론 프로 적축, 청축, 갈축이 있다. 나는 Knob 버전, 블랙, 게이트론 프로 적축 옵션으로 선택했다. 국내 정발가는 29만원에 달하는 흉악한 가격이지만 타오바오에서 이런저런 할인.. 2023. 4. 2.
고대의 휴대용 PC, mbook M1 UMPC 되살리기 옛날에 아는 형 집에 놀러갔다가 요상하게 생긴 기기를 발견했다. 전자사전인줄 알았는데, 제품에 써져 있는 mbook M1이라는 모델명을 인터넷에 찾아보니 윈도우가 돌아가는 UMPC였다. x86 프로세서가 들어있다는 뜻인데, 2008년 2분기에 출시된 아톰 Z510이 탑재된 제품이였다. 그런데 발굴했을 당시에는 부팅이 불가능했는데, 호기심이 도져서 고쳐보고자 받아왔다. 먼저 포트 구성부터 살펴보았다. 먼저 전면 왼쪽에 USIM 슬롯, 전면 오른쪽에 microSD카드 슬롯이 있다. 유심이라니, 셀룰러 모뎀까지 들어있다는 건가? 그리고 우측에는 전원 포트와 USB Mini-B 포트, TTA 미니 20핀 헤드폰 포트가 있다. 둘다 현재는 좀체 보기 힘든 규격이다. 하단에는 터치펜 슬롯이 있다. 터치펜은 2단으로.. 2023. 3. 30.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써보자 (FDD-USB 변환 기판)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는 이젠 중학교 정보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시대에 도태된 물건이다. 1.44MB라는 용량은 이젠 사진 한 장 저장하기에도 벅차다. 나도 플로피 디스크를 쓰던 세대는 아니라 플로피 디스크가 현역으로 작동하던 모습은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워낙에 광범위하게 오래 사용되었던 물건인 터라, 아직도 멀쩡히 작동하는 중고 드라이브를 아주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오히려 공 디스크 자체를 구하기가 힘들다고 해야겠다. 옛날에 집 정리를 하면서 아버지께서 안 쓰는 구닥다리들을 버리시는데, 그 중에 이메이션 플로피 디스크가 눈에 띄어 따로 챙겨두었다. 버리기는 아까운데 또 그렇다고 구동시켜 보자니 드라이브 등 환경을 마련하기가 귀찮아서 디스크는 그냥 방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플로피 디스.. 2023. 3. 25.
런치패드 MK2 USB 커넥터 교체기 2016년에 쓰던 오래된 런치패드. 창고에 쳐박아놓았다가 오랜만에 쓸 일이 생겨 꺼내봤는데, 당시에도 그랬지만 고질적으로 USB 접촉불량 문제가 심각한 제품이다. 대체 어느 질 떨어지는 커넥터 부품을 썼길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열 번 꽂으면 여덟 번은 인식이 안 되고 그나마도 잘 쓰다가 좀만 선을 건드리면 바로 연결이 끊겨버리는 심각한 상태여서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다. 접점부활제도 뿌리고, 커넥터 내부 핀 장력도 다시 팽팽하게 조절해보고 했음에도 인식이 안 돼서 내부 핀을 다시 건드리다 결국은 핀 자체를 부러뜨려먹었다. 이젠 교체밖에 답이 없어서 원래도 별로였던 커넥터 그냥 갈아치워야지 싶어서 커넥터 부품을 구매했다. 250원짜리 부품 두 개 사자고 배송비 3000원을 내는게 짜증나지만.. 직접 가.. 2023. 3. 17.
Audient iD4 mk2 오디오 인터페이스 개봉기 기존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YAMAHA AG03을 사용하고 있었다. 디자인도 맘에 들고 쓰기도 편하고 다 좋았는데, 애초에 저가형에다 나온지 오래 된 물건이기도 하고 아날로그 믹서 기반의 태생적인 노이즈 문제 때문에 결국 교체를 결정했다. 그런데 교체를 한다 해도 딱히 마이크를 두 대 쓸 것도 아니고 방송을 할 것도 아니라서, 1마이크용 가성비 깡패라는 오인페 Audient iD4 mk2로 결정했다. 기존 제품에 비교하여 mk2는 기본적인 형상은 동일하지만 프린팅이 훨씬 심플하고 모던하다. 형형색색 LED도 팬텀파워 표시와 유니티 게인 표시(적색)를 제외하면 백색으로 통일됐다. 또한 기존에 없던 루프백 기능도 탑재된 메이저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겠다. 국내정발가 약 25만원. 이 분야에서는 매우 .. 2023. 3. 15.
라벨프린터 브라더 PT-P700 사용기 기존에 라벨 프린터로 EPSON의 LW-K200BL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2년 정도 사용하다 어느날 라벨 씹힘이 생기면서 가열헤드 쪽 필름케이블이 긁혀 출력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AS기간도 지나서 수리받기도 영 좋지 않은 상황이 되어서 라벨프린터를 새로 사기로 했다. LW-K200BL도 매우 유용하게 쓰긴 했지만 사소한 디테일에 집착하는 나로서는 아쉬운 점도 많았는데, 키보드까지 탑재되어 올인원으로 라벨을 만들기 위한 도구이다 보니 내장된 폰트만 사용할 수 있었고 다른 이미지의 출력도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PC에서 편집하고 출력할 수 있는 계열의 라벨 프린터를 알아보다가 brother 社의 PT-P700을 찾았다. 키보드와 화면이 내장된 LW-K200과는 다르게 오직 PC에.. 2023. 2. 25.
실루엣 포트레이트 3 커팅 플로터 사용기 어릴 때 한창 픽시 자전거를 탔었는데, 당시 자주 놀러가던 픽시샵 사장님이 커다란 장치를 가지고 시트지를 잘라 각종 데칼을 만드는 것을 보고 커팅 플로터라는 물건을 처음 알게 되었다. 칼날이 좌우로, 종이가 앞뒤로 움직이며 2축으로 대상물을 커팅할 수 있는 장치로, 사람이 직접 가위나 칼로 자르는 것보다 훨씬 정교하고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에 차량용 데칼, 케이크 토퍼, 종이 모형 도안 커팅, 광고용 대형 레터링에 이르기까지 각종 공예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는 다양한 시트지를 사용해서 다른 장비들을 꾸미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싶어서 구매를 결심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런 장비들은 크기도 크고 가격도 비싼데, 실루엣이라는 회사에서 개인용으로 사용 가능한 커팅 플로터로 카메오CAMEO와 포트레.. 2023. 2. 22.
파워서플라이로 다목적 전원장치 만들기 컴퓨터용 파워서플라이는 굳이 컴퓨터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DC 전압을 얻어낼 수 있는 훌륭한 장치이다. PC용 파워서플라이는 전원공급 장치로써 고출력, 장시간 작동에 대한 안정성, 다양한 전압, 구하기 쉽고 저렴한 가격 등 장점이 많아서 약간 손을 봐주면 실험용 또는 다른 여러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개조를 하기 위해선 ATX 단자 등 케이블을 전부 잘라내야 해서 다시 원상복구 시킬 수는 없다. PC에 충분히 쓸 만한 제품을 개조하기에는 아깝기 때문에, 친구가 주워온 삼성 컴퓨터 완본체에 들어있던 300W 파워서플라이를 줘서 이것을 개조해보기로 하였다. 용산에서 옛날에 필요한 부품들 사면서 구매했던 고정식 단자대(왼쪽 위). 단자대를 구매할 때는 허용전류를 고려해야 한다. .. 2023. 2. 8.
완전 무소음 팬리스 PC 조립기 컴퓨터는 시끄러운 물건이다. 하드 디스크 회전음, 쿨링 팬 바람소리, 수냉 펌프 작동음 등등 모터가 못해도 네다섯개는 들어가니 당연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딱히 부하가 크지 않은 작업을 할 때에도 배경에 낮게 깔리는 진동음은 상당히 불쾌하다. 그래서 문득 조립식 PC에서 완전 무소음을 구현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하드 디스크는 SSD로 대체할 수 있으니 제외하고, 수냉 펌프 소음도 수냉 쿨러를 안 쓰면 해당사항이 없으니 결국 남는 과제는 쿨링팬이다. 그런데 쿨링팬은 파워서플라이에도 들어가고, 케이스에도 들어가고, 그래픽 카드에도 들어가고, 가장 중요한 CPU 쿨러에도 들어간다. 그래픽카드를 따로 안 쓰고 CPU 내장 그래픽으로 사용하고, 케이스 팬은 아예 안 쓴다고 쳐도 두개가 남는데 둘 다 너무나 .. 2023. 2. 5.
LTO-5 테이프 드라이브 사용기 (+ Amaquest K238F에 장착) 보통 비휘발성 데이터 저장 장치 하면 SSD, HDD를 떠올릴 것이다. 좀 더 생각해보라 하면 CD, 플로피 디스크도 나올 것이고. 그런데 거기서 더 옛날로 돌아가면 자기 테이프라는 물건이 있다. 위에 나열한 순서는 대충 사용된 시기의 역순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CD와 플로피 디스크가 도태되어 가는 것과는 다르게 자기 테이프는 개인용으로는 자취를 감췄지만 그 명목을 어딘가에서 끈질기게 이어 오고 있었다. 바로 기업체에서의 초고용량 저장 분야이다. 테이프는 선형적(1차원적) 데이터 기록 및 탐색이 이루어지는 특성상 데이터 임의 접근이 불가능하고 자료 탐색이 미친듯이 느리지만 저장 밀도 자체는 각 시대에 항상 압도적이였다. 이는 지금도 유효한 것으로, 두께가 5~10 마이크로미터 남짓한 필름을 돌돌 말아두.. 2023. 2. 2.
NZXT H1(v1) 케이스 조립기 NZXT H1은 NZXT의 SFF(Small Form Factor) 케이스이다. 샌드위치 방식의 타워형 케이스로, H1v1은 13.6L의 부피를 가진다. 140mm 1열 수냉 쿨러와 650W SFX-L 파워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상당히 고가인 케이스로, 국내 초기 출시 가격은 50만원에 달했지만 v2 출시 직전에 v1 재고털이를 하여 뉴에그에서 v1 제품을 199.99달러에 구할 수 있었다. (v2는 측면 팬 추가, NZXT C750 SFX 파워로 변경, PCIe 4.0 라이저 등의 업그레이드가 있다.) 이후 장착할 부품이 없어서 약 1년간 방치하다가 전역 후 메인 컴퓨터를 업글하면서 나온 기존 부품들을 사용하여 조립을 해 보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젠 3700X, RTX 2070 Super와 보관.. 2023. 2. 2.
오리온 V2.5 텐키리스 커스텀 키보드 빌드 (+Mill-MAX 핫 스왑 작업) duck0113님의 스테디셀러급 커스텀 키보드 오리온 시리즈. 한국에서 유독 텐키리스가 인기가 많은 만큼 한때 커스텀 키보드 판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으나 V2.5로 대량의 물량이 풀리고 시간이 지나며 다른 걸출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현재는 좀 시들해진 상태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클래식 빌드의 정석이라고 할만하다. V1, V2, V3의 세 디자인으로 공제 진행 후 V2의 디자인을 다시 채용한 V2.5의 공제가 2020년에 마지막으로 있었는데, 이 때 46만원에 구매하여 받아놓고 조립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던 것을 꺼내들었다. 구매했던 키트는 은색 아노다이징에 윈키 몸체, SUS 보강판의 조합이였다. 기판은 호환되는 snow-pro 기판이 더 강력한 기능으로 유명하지만 기본 기판도 RGB 광량도 .. 2023. 2. 2.
2x2 아케이드 매크로패드 만들기 친구가 뭔가를 만들려다가 말았다면서 뜬금없이 아케이드용 버튼 4개를 줬다. 이걸 어디다 쓰지 싶다가, 컴퓨터에 연결해서 입력을 마음대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매크로 패드를 제작하기로 했다. 먼저 3D 프린터로 외장을 뽑기 위해서는 공차설계가 필요해서 지름을 대충 측정한 뒤 여러 가지 공차를 주어가며 가장 잘 맞는 크기를 찾아냈다. Fusion 360을 이용하여 외장을 설계했다. 3D 프린터를 사용해 PLA로 출력했다. 버튼이 잘 결착된다. 이후 상판 연마 및 퍼티질 후 서페이서를 올린다. 도색작업이 끝난 후 버튼 결합 및 납땜을 진행했는데, 버튼이 4개밖에 안 되어 마이크로컨트롤러 핀맵에 일일이 연결해도 상관은 없지만 키매핑 용이성을 위해 2X2 키보드 매트릭스 형태로 납땜했다. 기반이 되는 VIA 펌.. 2023. 2. 2.
자작 8Bay NAS 빌드 - Invasion X4 케이스 NAS는 참 쓸모가 많은 기기이다. 단순 데이터 공유를 넘어서 간단한 웹 서비스를 돌리거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이젠 데이터 관리의 핵심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타오바오 NAS는 성능도 낮고 확장성도 낮았기에 새로운 NAS용 PC를 빌드할 필요성을 느꼈다. 필요했던 조건으로는 iTX사이즈의 메인보드를 사용할 것, 하드 디스크가 8개 들어갈 것, PCI 슬롯이 3칸 이상 있을 것 등이였는데 모두 만족하는 케이스가 타오바오에서 판매하는 Invasion X4였다. 하드디스크 8베이에 iTX 메인보드가 달리고 측면 하드디스크 쿨링용 120mm팬 두개를 달 수 있다. 사이드패널은 강화유리지만 틈이 있어 공기 유입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 실물로 받았을 때 사진. 하드디스크 냉각용으로 녹투아 .. 2023. 2. 1.
티스토리로 이주 NAS에 워드프레스를 올려 직접 블로그를 운영한 지 3년째. 처음엔 단순히 나 혼자 볼 기록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아무도 방문하지 않다보니 글을 쓰는 게 귀찮아져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구글에 사이트맵 등록도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단 홈서버에서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유지하는 것이 꽤 순조로웠다. 그러나 워드프레스 특유의 불편함이 있었고 또한 홈서버가 좋아봤자 상용 서비스의 안정성에는 한참 못 미치는게 현실이다. 실제로도 공유기 오류, 정전 등으로 인해 1년 넘게 유지되던 업타임이 끊긴 적이 있다. 또 집으로 연결되는 도메인을 공개해두는게 썩 보안상 좋은 선택이 아니기도 하고. 따라서, 기존 블로그는 유지하면서 티스토리로 조금씩 옮겨가려 한다. + 2023-02-01 ) NAS.. 2022. 11. 25.
728x90